2009년 09월 22일
썸머 워즈 : 올해 최악(스포 다량 함유)
스포 다량 함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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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ㅇ으ㅟㅏ우이ㅠㅜ아ㅠ아ㅠㅇㅇ으ㅏ위아ㅜ이ㅏㅜ이ㅏ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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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히 따라간 선배네 가문은 무슨 왜나라 잘난 무가 나부랭이고, 선배는 오늘내일 하시는 할머니 때문에 남친인 척 해달라고 하고, 10년만에 갑툭튀한 삼촌은 정체불명의 온라인 인공지능을 만들어 미국에 팔고, 인공지능은 지 혼자 맛이 가서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고, 사실 주인공은 수학 올림피아드 나갈 뻔한 천재 비슷한 새끼였고, 사실 선배네 집 동생 새끼는 온라인 쌈꾼 넘버 원이고, 여차저차 바이러스랑 싸우고, 결국은 드래곤볼 42권 원기옥식 결말(모두의 힘을 하나로!)로 끝내는, 클리셰란 클리셰는 죄다 모아서 개연성 신경 안 쓰고 잡탕으로 버무린 것까진 그렇다 쳐도,
한때 울나라서 조폭 코미디가 유행할 때 너나할 것 없이 따르던 억지감동 유발하는 눈물 콧물 질질 짜는 병신짓거리는 도저히 눈 뜨고 볼 수가 없었다. 게다가 왜놈들 특유의 감정 과잉 상태로 우아아아으이ㅡ기긔ㅏㄱ이아악강ㄱ 해대며 오바하는 모습은 눈살이 찌푸려지다 못해 헛구역질까지 나올 지경이었다.
픽사의 업 같은 경우엔 잔잔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관객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건만, 얘넨 그저 '울어주세요.' 하면서 지들끼리만 질질 짜고 엉엉거리니 감동은커녕 기분만 더럽더라.
겉치레만 예쁘장하고, 딱 원더풀 데이즈랑 동급. 어찌 보면 그보다 못한 것도 같다.
영화 보고 기분 나쁘기도 참 오랜만이다. 디워 볼 때도 최소한 웃기긴 했는데.
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와 더불어 최악 of 최악.

# by | 2009/09/22 15:10 | 기타 잡담 | 트랙백 | 덧글(12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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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그저 웃었습니다.
너무 현실을 적나라하게 말하시는 바람에.